느린학습자 교육(경계선지능), 3년 동안 배운 한 가지는 결과물보다 '자신감'
수업을 따라오기 어려워하던 아이들에게서 시작된 피플에듀의 교육사례
느린학습자 교육은 경계선지능 아동처럼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또래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을 위한 교육입니다. 피플에듀는 결과물보다 아이의 자신감을 목표로 강사 양성과 수업 설계, 부모교육까지 함께 운영합니다.
피플에듀는 2024년 첫 교실에서 느린학습자를 만난 뒤 3년 동안 과정을 개선해 왔습니다.
- 2025년 수도권 내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20회기 과정
- 2026년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에서 진행한 소그룹 과정
- 강사 느린학습자 교수법을 배운 4050 세대, 2인 1조
- 수업 AI로 '내 이름이 적힌 그림책' 완성(사전·사후 평균 +36.7%, 출석률 89%)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6가지 원칙과 수치, 지역아동센터·복지관·대안학교 담당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담은 교육사례입니다.

짧은 과정 수업
(하반기)
3.0 → 4.1점
2024년 노원구의 한 청소년 AI 교육 수업에서, 매 수업 10~20%의 아이들이 수업을 따라오기 어려워했습니다. 내용을 쉽게 조정하고 강사를 한 명 더 배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원인을 찾다가 처음 알게 된 말이 '느린학습자'였습니다.
그때부터 피플에듀는 느린학습자 교육을 공부하고 설계해 왔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업 사회공헌 사업으로 수도권 내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에서 20회기 과정을 처음 열었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복지관·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으로, 2026년에는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으로 넓혔습니다. 과정을 설계할 때마다 기준으로 삼은 문장은 하나였습니다.
"이 수업이 끝났을 때, 아이가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글의 핵심 느린학습자 교육에서는 무엇을 가르칠지만큼 누가, 어떤 속도로 함께할지가 중요합니다. 피플에듀는 강사 양성부터 카드·워크북 같은 고르는 활동, 2인 1조 소그룹 지원, 매주 성장 기록까지 연결해 아이가 '해냈다'는 경험을 하도록 수업을 설계합니다. 3년 동안 현장에서 정립한 원칙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피플에듀 교육사례 핵심 체크
- 목표는 결과물이 아니라 자신감입니다
- 가르칠 사람의 선발 기준부터 설계했습니다
- 처음엔 마우스 클릭부터, 끝은 내 이름이 적힌 책입니다
- 아이의 변화는 매주 기록합니다
- 짧은 수업이라면 백지 대신 카드, 선생님은 두 명
- 부모님도 함께 배웁니다
1. 느린학습자 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결과물보다 자신감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또래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입니다. 경계선지능(흔히 '경계성 지능'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동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특수교육 대상이 아니므로, 도움이 필요한데도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습니다(국회입법조사처, 2023).
느린학습자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때로는 집에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경험을 반복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스스로를 낮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2024년 첫 운영 계획서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피플에듀 현장에서는 "느린학습자아동 대상 교육은 눈에 보이는 당장의 결과물보다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으로 준비한다."
한글, PPT, AI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입니다. 이 도구로 자기 생각을 읽고, 쓰고,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 첫 설계의 방향이었습니다. 자기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끝까지 완성하는 경험이 곧 자신감이 되므로, 수업은 언제나 손에 쥘 수 있는 결과물로 끝납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은 수업 전부터 "몰라요", "어려워요", "못해요"를 먼저 꺼냅니다. 피플에듀는 이를 능력의 문제보다 스스로 정하고 끝까지 해 본 경험이 적어서 나온 말로 봅니다. 그래서 수업마다 아이가 직접 고르고 결정하는 순간을 남겨 두고, 혼자 해 본 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두 단계로 진행합니다.
이 설계는 2024년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해 1등을 받았고, 그 결과가 "이 방향이 맞다"는 확신이 됐습니다.


느린학습자와 경계선지능의 정의, 판별 기준, 지원 제도는 경계선지능 정의와 느린학습자 교육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2. 느린학습자 교육 강사는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고 양성하나요?
피플에듀는 강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공감하고 기다리며 한 단계씩 피드백하는 힘으로 정의하고, 아이를 키우며 일을 쉬었던 4050 세대에 주목했습니다. 원래는 대학생 강사와 함께 교육해 왔지만, 느린학습자 수업은 기다려 주고, 같은 말을 다르게 여러 번 해 주고, 아이가 스스로 해낼 때까지 손을 대지 않아야 했습니다. 아이에게는 기다려 줄 어른이, 그 어른에게는 다시 설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 기관과 함께 4050세대를 느린학습자 전문 강사로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 모집 인원을 크게 웃도는 지원자가 몰림
- 지원자 대부분이 아이를 키우느라 일을 그만두었던 경력단절 여성
- 면접 기준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할 수 있는가, 아이의 성장을 함께 기다릴 수 있는가"




양성 과정은 느린학습자 대안학교 교사, 느린학습자 지원 시민단체, 대학 교수가 교수법을 맡고,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수업 시연에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강사는 선발 → 36시간 양성(느린학습자 이해·교수법 10시간 이상) → 강의 시연 평가 → 역할 배치의 네 단계를 거칩니다. 상반기에 수업한 강사가 현장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포함합니다. 시연 평가(7분 시연, 2분 피드백)는 '말 속도와 설명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조정했는가', '이해하지 못한 학습자에게 친절하게 다시 설명했는가'를 가장 무겁게 보고, 점수에 따라 수업을 이끄는 주강사(80점 이상)와 아이 옆을 지키는 보조강사(60~79점)로 역할을 나눕니다.
4050 강사를 모집·선발·양성하는 36시간 과정의 설계는 느린학습자 AI 강사 양성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3. 느린학습자 수업 과정, 마우스 클릭부터 '내 이름이 적힌 책'까지
2025년 4월, 양성된 4050 강사들이 기기와 인원 여건이 맞는 수도권의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로 나갔습니다. 과정은 20회였고, 처음에는 마우스 클릭과 타자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한글과 PPT로 매주 자기 꿈과 일기를 쓰고 발표하는 연습을 반복한 뒤, AI로 자기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만들었습니다.



피플에듀 현장에서는 같은 해 성인 느린학습자 20회차·40시간 과정도 순서는 같았습니다. 첫 과제는 내 이름 꾸미기, 20년 뒤의 나에게 편지 쓰기, 나만의 식단표 만들기처럼 생활과 바로 이어지는 활동이었고, AI 단원은 "AI 답을 그대로 믿지 않기, 출처 확인하기"를 먼저 다뤘습니다. 기관 담당자는 "평소 마우스를 잡는 것도 어려워하던 학생이 PPT와 동화책을 설명하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피플에듀 현장에서는 20주 뒤 아이들 모두가 한 권씩 동화책을 완성했습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4점이었고, 학부모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교육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4. 아이의 변화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매주 쓰는 성장일지
느린학습자의 성장은 시험 점수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강사는 매주 강사일지와 아이별 성장기록부를 씁니다.


피플에듀 대표는 이 기록을 읽던 때를 이렇게 돌아봅니다. "매주 강사님들이 남겨 주신 강사일지와 성장기록부를 읽을 때마다,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글자 수 하나가 늘고, 발표를 망설이던 아이가 손을 든다는 게 그냥 숫자가 아닌, 정말 '성장'이구나 싶었습니다."
5. 느린학습자 교육, 짧은 과정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백지 대신 카드로 시작하고, 강사 두 명이 함께 들어가, 1인 1권 그림책 발표로 끝냅니다.
첫 짧은 과정은 2025년 하반기에 운영했습니다. 더 많은 4050 강사들이 대안학교·복지관·느린학습자 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의 학급에서 초등 저학년부터 20~30대 성인까지 만났습니다. 회당 2시간, 모두 74회·148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수업은 디지털 기초와 윤리에서 시작합니다. ChatGPT로 생활 속 질문을 해결하고, AI로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만들고, AI로 보이스피싱 문자를 확인하는 디지털 금융 수업을 거쳐 1인 1권 제본 그림책 발표로 마무리했습니다.
속도가 다른 학습자를 위한 장치도 두었습니다. 먼저 끝낸 학습자에게는 계정을 하나 더 열어 두 번째 그림책을 만들게 했습니다. 빠른 학습자도 느린 학습자도 각자의 속도로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기관 담당자는 친절한 설명과 안정적인 진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 기관은 첫 과정이 끝나자마자 두 번째 반을 추가로 열었습니다.
2026년 여름에는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에서 5회 소그룹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5회 안에 "해냈다"까지 가야 했기에 앞선 2년의 경험을 설계에 모두 반영했습니다.
백지 대신 카드로 시작합니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지어 보세요"는 느린학습자에게 가장 어려운 말이므로, 주인공·장소·상황·감정 카드 70종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카드 두세 장만 골라도 이야기의 뼈대가 생깁니다.
AI 그림도 '강아지' → '갈색 강아지' → '공원에 있는 갈색 강아지'처럼 한 단어씩 늘려 가며, 말이 바뀌면 그림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이가 눈으로 확인하게 합니다. 여러 그림 가운데 어떤 것을 쓸지 고르는 일은 반드시 아이에게 남겨 둡니다.






워크북은 한 면에 한 과제입니다. 지시문은 짧게 끊고 그림과 아이콘으로 대신했습니다. 마지막 회차 워크북의 제목은 "자랑스러운 동화 작가가 됐어요"입니다.

강사는 두 명입니다. 한 명이 수업을 이끄는 동안 다른 한 명은 멈춘 아이 옆에 앉습니다. 마지막 회차는 반드시 발표로 끝내, 네 번의 "해냈다"가 다섯 번째에 무대로 나갈 힘이 되게 했습니다.




강사의 성장일지에는 이런 변화가 남았습니다.
| 1회차 | 5회차 |
|---|---|
|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함 |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끝까지 참여 |
|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 | 앞에 나와 자기 작품을 발표 |
| 또래에게 공격적인 행동이 관찰됨 |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서 자신감 있게 설명 |
|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필요 | 결석한 날의 작품을 집에서 완성해 옴 |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말
- "내가 대단해진 것 같다"
- "마이크 들고 발표 했어요"
6. 느린학습자 부모교육은 왜 함께 하나요?
아이가 교실에서 달라져도 집에서 같은 말을 듣지 못하면 변화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 수업과 같은 기관에서 양육자 교육을 따로 운영해 느린학습자 이해, 부모의 마음 돌보기, 짧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법, 강점 중심 진로, 지원 제도를 다뤘습니다.


느린학습자 교육을 포함한 피플에듀 AI 교육 전체의 출석률·만족도 기준은 AI 교육 운영 데이터 2026에서 볼 수 있습니다.
느린학습자 교육 성과, 숫자로 보면
| 구분 | 2025 상반기 (20회) | 2025 하반기 (5~8회) | 2026 소그룹 (5회) |
|---|---|---|---|
| 참여 | 수도권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4050 강사 | 대안학교·복지관·지원센터 등, 4050 강사 확대 |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 강사 2인 1조 |
| 운영 | 20회 | 74회 · 148시간 · 출석률 89% | 5회(회당 2시간) |
| 만족도 | 4.64 / 5.0 | 4.5 / 5.0 (학습자 전원 응답) | 아동 4.68 · 양육자 교육 4.77 |
| 변화 | 참여 아이 모두 동화책 완성 | 사전·사후 평균 3.0 → 4.1점 (36.7% 상승), 1인 1권 그림책 제본 | 사전·사후 76.6 → 90.2점 (17.8% 상승) |
| 가장 크게 오른·높은 문항 | 참여 아이 모두 자기 동화책을 발표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음 | "AI가 하는 일 중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안다" 2.7 → 4.4점(+63.0%), "디지털 기술을 쓸 때 올바른 방법(예의·저작권)을 안다" 2.7 → 4.3점(+59.3%) |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 4.81 |
2025년 하반기에 가장 크게 오른 문항은 'AI는 틀릴 수 있다'와 '올바르게 쓰는 법'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같은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는 느린학습자에게 도구를 의심하고 조심하는 법은 꼭 필요한 변화입니다.
2026년에는 출발점이 낮았던 기관에서 점수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사전 70점 미만 기관 +16.0점, 80점 이상 기관 +10.5점). 어려움을 겪던 아이에게 처음으로 "해냈다"를 주는 수업이었습니다.
3년 동안 배운 것
3년 동안 배운 것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느린학습자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수업 내용보다 수업을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나. 교육은 기술보다 사람입니다
2025년 상반기 면접에서 물은 것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할 수 있는가, 아이의 성장을 함께 기다릴 수 있는가"였고, 아이들은 그 선생님들과 함께 20주를 끝까지 왔습니다.
2026년 소그룹 수업에서 아이들이 가장 높게 준 문항 가운데 하나가 "선생님은 내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셨다"(4.79점)였습니다. 화면을 대신 눌러 주지 않고 멈춘 아이 옆에 앉아 기다려 주는 선생님들이었습니다. 느린학습자 수업에서 커리큘럼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누가 가르치는가"입니다.
둘. 느린 속도에도 그 나름의 리듬과 성장이 있습니다
첫 수업에서 마우스 클릭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20주 뒤 자기 이름이 적힌 동화책을 한 권씩 완성했습니다. 그 사이의 변화는 점수표보다 강사일지에서 먼저 보였습니다. 글자 수가 하나 늘고, 발표를 망설이던 아이가 손을 드는 것처럼 시험으로는 잡히지 않는 성장이었습니다.
2026년 성장일지에는 첫 회차에 자리에 앉아 있기도 힘들어하던 아이가 마지막 회차에 가장 먼저 발표하러 나왔다는 기록이 남았습니다. 느린학습자는 다른 속도로 크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피플에듀 수업은 진도를 맞추는 대신, 아이가 "해냈다"를 경험할 수 있는 지점까지 계단을 잘게 나누는 데 시간을 씁니다.
셋. 조금 느려도 꾸준히, 함께 가면 결국 닿습니다
이 교육은 중장년 일자리 지원 기관, 느린학습자 대안학교, 느린학습자 지원 시민단체, 대학 교수, 현장 담당자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곁에 오래 있었던 현장 담당자가 수업 난이도와 진행 방식을 함께 조율해 주셨습니다.
2025년 10월 청계광장 캠페인에서 들은 말이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였습니다. 느린학습자 교육은 빨리 갈 수 없는 일이기에, 함께 가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 피플에듀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다음은
수도권의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수업은 이제 서울·경기를 넘어 부산·인천 등 전국으로,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4050 강사도 해마다 늘었고, 자체 강사 과정 '피플러'를 통해 교수법과 성장 기록 방법을 함께 다듬고 있습니다.
피플에듀가 바라는 것은 더 많은 교실이 아니라 더 많은 "해냈다"입니다. 느린 속도로 배우는 아이가 자기 이름이 적힌 책을 들고 발표하는 순간, 그 아이를 가르친 4050 강사에게도 새로운 시작이 열립니다. 피플에듀는 아이와 강사, 부모가 함께 자라는 이 구조를 더 많은 지역으로 넓혀, 느린학습자 교육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느린학습자 아이들이 '느린' 것이 아니라 '자기 속도로 가는' 것임을 함께 믿어 줄 기관과 사람을 기다립니다. 모든 수업은 앞으로도 같은 질문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이 수업이 끝났을 때, 아이가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기관과 함께 설계합니다
느린학습자 교육을 검토하는 지역아동센터·복지관·대안학교·지원센터와는 아래 범위에서 기관 상황에 맞춰 함께 정합니다.
- 대상: 초등 저학년부터 20~30대 성인까지, 마우스·타자 같은 기초가 필요한지에 따라 출발점을 나눕니다.
- 방식: 20회 기초 과정, 회당 2시간 5~8회 과정, 방학 5회 소그룹 가운데 고르고, 1인 1권 그림책과 발표로 마무리합니다.
- 운영: 2인 1조 강사와 카드·워크북을 기본으로 하고, 기기·계정 환경은 기관 조건에 따라 협의합니다.
- 기록과 평가: 회차별 강사일지·성장일지와 같은 문항의 사전·사후 평가를 기관과 함께 봅니다.
- 양육자: 필요하면 아이 수업과 같은 기관에서 양육자 교육을 함께 엽니다.
참고 자료
- 경계선 지능인의 현황과 향후 과제(이슈와 논점 제2109호) (국회입법조사처) · IQ 71~84 정의 근거
- 전국 최초 '경계선지능인' 위한 평생교육센터 개관 (서울특별시) · 지원 사각지대 근거
느린학습자 교육 프로그램, 자주 묻는 질문(FAQ)
Q. 느린학습자란 어떤 아이들인가요?
A.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또래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려 학습과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입니다. 흔히 경계선지능(경계성 지능)으로 설명되는 학습자가 포함되며,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특수교육 대상에서 빠지기 쉽습니다. 유아기에는 말·운동 발달, 초등학교에서는 국어·수학, 중·고등학교에서는 집중력과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며, 반복된 실패로 자신감이 낮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Q. 느린학습자 교육 프로그램, 몇 회차가 적당한가요?
A. 아이의 출발점에 따라 5회부터 20회까지 고릅니다. 컴퓨터 기초부터 필요하면 20회, 학기 중에는 회당 2시간 5~8회, 방학 집중 운영은 5회 소그룹으로 운영합니다. 아이들의 출발점과 기관 일정에 따라 고르며, 짧은 과정은 카드·워크북과 2인 강사로 시작 장벽을 낮추고 필수·선택 회차를 나눈 모듈형으로 구성합니다.
| 과정 | 이런 경우에 | 구성 |
|---|---|---|
| 20회 (2025 상반기) | 컴퓨터 기초부터 필요할 때 | 한글·PPT로 꿈과 일기를 쓰고 발표 → AI로 나만의 동화책 완성 |
| 5~8회 과정 (2025 하반기, 회당 2시간) | 학기 중 짧게 운영할 때 | 디지털 기초·윤리 → ChatGPT로 생활 속 질문 → AI 이야기 짓기 → AI 그림 만들기 → 디지털 금융(보이스피싱 예방) → 그림책 발표 |
| 5회 소그룹 (2026, 회당 2시간) | 방학 등 집중 운영할 때 | ① 나를 소개해요 → ②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요 → ③ 나만의 주인공이 태어나요 → ④ 우리만의 동화책을 만들어요 → ⑤ 자랑스러운 동화 작가가 됐어요 |
Q. 느린학습자 교육 강사는 어떤 분들인가요?
A. 교수법을 따로 배운 4050 세대 강사입니다. 느린학습자 이해와 교수법을 배우고 수업 시연 평가를 거친 강사가 2인 1조로 수업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선발, 36시간 양성(느린학습자 이해·교수법 10시간 이상), 강의 시연 평가, 주강사·보조강사 역할 배치 순으로 운영했습니다. 2026년 8월에는 '피플러 1기'로 현장 강사 대상 보수교육을 운영했습니다.
Q. 느린학습자 교육 강사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A. 자격증보다 아이를 기다려 주는 역량이 먼저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성장을 함께 기다릴 수 있는지를 봅니다. 피플에듀는 이를 면접과 수업 시연으로 확인하고, 선발 뒤 느린학습자 이해·교수법 교육과 시연 피드백을 거쳐 현장에 배치합니다. 2026년부터는 '피플러' 강사 과정으로 양성과 보수교육을 이어 가며, 모집 소식은 피플에듀 뉴스레터로 안내합니다.
Q. 느린학습자 교육 효과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매 회차 기록과 사전·사후 평가로 확인합니다. 강사가 매 회차 강사일지·아이별 성장일지·출석부·사진·수업 자료를 관리 시스템(CMS)에 기록하고, 과정 전후 같은 문항의 사전·사후 평가로 변화를 비교합니다. 교육이 끝나면 아이별 리포트를 제공하며, 교육을 맡긴 기관도 같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느린학습자에게 AI 교육은 너무 어렵지 않나요?
A.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고 옆에서 도우면 충분히 함께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평소 쓰는 말로 물어보면 알아듣는 기술이라 오히려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다만 마우스·타자·문서 작성 같은 기초를 먼저 익힌 뒤, AI는 아이가 자기 이야기를 쓰고 말하게 돕는 도구로 씁니다.
Q. 느린학습자 부모교육도 함께 운영할 수 있나요?
A. 네. 2026년 과정에서는 아이 수업과 같은 기관에서 양육자 교육을 따로 열어 느린학습자 이해, 부모의 마음 돌보기, 짧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법, 강점 중심 진로, 지원 제도를 다뤘습니다. 만족도는 4.77점(5점 만점)이었습니다.
Q. 경계선지능과 느린학습자는 같은 말인가요?
A.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경계선지능(경계성 지능)은 흔히 IQ 71~84 범위로 설명되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 기능을 가리키는 말이고, 느린학습자는 그 때문에 학습 속도가 느린 아이들을 교육 현장에서 부르는 말입니다. '경계선지능장애'로 검색하는 분이 많지만 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피플에듀는 진단명보다 아이의 출발점을 보고 마우스·타자 같은 기초부터 AI 그림책 완성까지 단계를 잘게 나눠 수업합니다.
기관의 아이들과 환경에 맞는 느린학습자 교육을 검토하고 계신가요?
출발점, 회차, 기기 환경, 결과물과 평가 방식까지 함께 설계합니다.